[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반도체 장비제조 전문기업 씨앤지하이테크가 본사 이전과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공장 건설에 나선다.
씨앤지하이테크는 332억원 규모의 신공장 신축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공장은 경기 안성시 양성면에 위치한 안성테크노밸리산업단지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다음 달 7일부터 약 1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씨앤지하이테크는 이번 신공장을 통해 기존 생산시설을 통합·이전하고, 중장기 성장 전략에 맞춘 생산능력 확대, 공정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 산업 투자 확대에 대응해 주력 사업의 생산능력(CAPA)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신규 사업에 대한 연구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신공장이 들어서는 전체 부지는 약 1만3000평 규모로, 현재 건설 예정 면적은 전체 부지의 약 4분의 1수준이다. 향후 사업 확장성과 신사업에 대비해 충분한 유휴 부지도 확보해 둔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신공장이 완공되면 생산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 16일 신공장 건립 예정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하고 공사의 성공적인 추진과 안전 시공을 기원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홍사문 씨앤지하이테크 대표이사는 "이번 신공장은 새로운 시대를 본격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고객의 기술 요구에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신규사업 가동체계를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어 "준공 이후에는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진해 주주와 고객, 임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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