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현대百 대표 "부산·광주·경산 출점 속도…신사업 확대"

기사등록 2026/03/26 11:56:37

제24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핵심 점포 경쟁력 강화 집중

온라인 더현대닷컴 전면 개편

[서울=뉴시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가 올해 옴니채널 경쟁력 강화와 신규 출점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지영 대표는 26일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관세장벽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다양한 리스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우선 백화점 부문에서는 핵심 점포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주요 점포의 고객 경험 가치를 높이고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집객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온라인 경쟁력도 강화한다. 정 대표는 자사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을 전면 개편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출점도 이어간다. 현대백화점은 2027년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더현대 부산을 오픈하고, 2028년 경북 경산에 프리미엄아울렛, 2029년에는 광주광역시에 복합 플랫폼 더현대 광주를 출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ESG 경영과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 추진한다. 정 대표는 "유통업 본연의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주주,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승인 ▲정관 일부 변경 ▲자기주식 소각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