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그치 "전쟁 목표 달성 못한 美, 역내 보호도 실패"
아라그치 장관은 25일(현지 시간) 이란 국영 IRIB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과 진행 중인 대화는 전혀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중재자를 통해 메시지가 전달되고는 있으나 이는 미국과의 협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또 "이란은 영구적인 종전을 원한다"며 "발생한 파괴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을 향해 "이란 정권 교체 등 전쟁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면서 "미국은 자국 군대를 주둔시키는 국가들을 보호하는데도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스라엘이 미국을 전쟁에 끌어들였다"고 주장하며 역내 긴장 고조의 책임을 돌렸다.
아울러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우리의 관점에서 해협은 완전히 폐쇄된 것이 아니라 적들에게만 폐쇄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적과 그 동맹국의 선박이 해협을 통과하도록 허용할 이유는 없지만, 이란 군은 이미 우방국 선박에 대해 안전한 통행을 보장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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