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진주중앙시장 깜짝 방문…"진짜 맛있다" 참모진에 호떡 권유도

기사등록 2026/03/25 20:31:58 최종수정 2026/03/25 21:26:48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 참석 후 전통시장 찾아 민심 청취

상추·애호박 등 구매…호떡 맛본 李 감탄에 현장서 웃음도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진주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추와 애호박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경남 진주시 진주중앙시장을 방문해 현장 민심을 청취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에 참석한 뒤 예정에 없던 진주중앙시장을 방문했다. 1884년 개장한 진주중앙시장은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5월에도 찾았던 곳이다.

이 대통령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 촬영 요청에 응했다. 현장에서는 이 대통령을 응원하는 목소리와 함께 방문이 지역에 활력을 보탠다는 감사 인사가 나왔다. 오는 10월 남강유등축제 기간에 진주를 다시 방문해 달라는 요청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상인들에게 장사가 잘되는지 묻는 등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대통령은 상추와 애호박 등을 현금과 온누리상품권으로 샀고 귤과 꼬치전, 호떡, 엿, 딸기 등을 맛본 뒤 구입했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호떡을 권하며 "빈말이 아니고 진짜로 맛있다"고 여러 차례 말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참모진을 향해 "(호떡을) 안 먹은 사람 없냐"고 묻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상인들의 응원에는 "열심히 할 테니 많이 도와달라"고 답했고 건강을 챙기는 목소리에는 "나는 멀쩡한데 우리 국민들이 건강하셔야죠"라고 말했다. 한 부부는 이 대통령에게 "딸이 셋인데 다자녀 가구를 위한 정책을 잘 마련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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