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맞춤 지원 활동
주변 이웃 돌보며 따뜻한 온기 전달
"누군가에게 손길 보탤 수 있는 일 감사하다"
7일 고양시에 따르면 식사동은 고양시 전체에서 가장 많은 인구(4만520명)가 거주해 돌봄·교육 복지 수요가 크고 다양한 생활 배경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식사동은 대단지 아파트 중심의 안정적인 환경처럼 보이지만 자영업·사업자 비중이 높아 사업 실패, 부채 증가 등의 불안 구조가 있다.
공적·민간 지원이 닿지 않는 공백을 식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찾았다. 매월 20가구 독거노인 식료품 지원, 월 1회 10가구 아동청소년 간식 지원, 연 2회 명절음식 꾸러미 지원, 연중 독거노인을 방문했다.
특히 식사동 주민자치회,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일자리센터, LH, 식사동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부터 복지 사각지대 발굴,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을 이어왔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도 발굴했다.
하반신이 마비와 지적장애를 겪고 있지만 도와줄 가족이 없던 50대 남성 A씨는 식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원받았다.
협의체는 주민의 감사 인사로 보람을 느낀다. 한 여성은 "나흘 후가 아이 생일인데 케이크 선물이 너무 감사하다"며 문자를 보내왔다.
협의체는 신규 사업도 관련 기관과 연계해 운영한다.
지난 2월25일 지역 미용업체와 함께 '취약계층 무료 이미용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취약계층이 밀집한 경로당 4곳을 선정, 분기별로 봉사단이 방문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 돌봄 기능 강화 활동을 넓혀갈 방침이다.
최완규 식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누군가에게 손을 보탤 수 있어 감사하고 선한 힘으로 더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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