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부두서 침수된 해경 경비함정…5시간 만에 복구(종합)

기사등록 2026/03/25 19:02:13
[인천=뉴시스] 25일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침수 사고가 난 300t급 해경 경비함정.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2026.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전용부두에서 수리를 받던 300t급 해경 경비함정에 물이 차오르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5시간 만에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2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1분께 인천 중구 북성동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경비함정 함미(뒷부분)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해경 상황실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함미 내 기관실에 물이 차올랐다.

해경은 비상 소집령을 내리고 추가 침수 방지 및 배수 작업 등 안정화 조치를 진행했다. 신고 접수 후 4시간53분 만인 이날 오후 4시44분께 복구 작업을 마쳤다.

사고 당시 함정에서는 외부 업체 직원들이 기관실 내 폐기관을 점검하고 있었다.

이들은 지난해 수리한 폐기관에 바닷물이 자주 유입되자 이를 점검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침수된 함정은 정밀점검을 거쳐 운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면밀히 조사하는 한편,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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