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및 13개 지역본부서 차량 5부제
무역센터 콤플렉스 전력 관리 강화
이번 방안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불거진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정부는 지난 18일 원유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25일 공공 부문 차량 5부제를 의무 시행했다.
이에 무역협회도 국가적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무역협회는 ▲내부 에너지 절감 ▲무역센터 콤플렉스 에너지 절감 ▲회원사 확산 등의 3대 트랙 구조로 에너지 절감 대책을 운영한다.
먼저 무역협회 본부와 13개 국내지역본부는 자가용 5부제를 의무 시행하고 업무용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
또 점심시간 전 소등, 층간 이동 시 계단 이용 권장 등을 통해 일상 속 에너지 소비를 줄인다.
무역협회는 서울 코엑스 전시장과 도심공항터미널 등 무역센터 콤플렉스의 전력 관리도 강화한다.
지난해 12월 완공한 수열에너지 시스템을 본격 가동해 연간 11억원 상당의 냉방 에너지를 절감할 계획이다.
수열에너지는 겨울철 높은 수온 특성을 활용해 냉난방을 효율적으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원을 말한다.
서울 트레이드타워 로비 미디어 송출 단축 등을 통해 공용 공간의 전력 사용도 타이트하게 관리한다.
아울러 무역협회는 오는 4월부터 7만여 회원사를 대상으로 에너지 함께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책을 통해 우리 수출 기업들이 단순 절약을 넘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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