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활동 본격화

기사등록 2026/03/25 17:09:26

유치 기관 선정 및 이전 연계 발전전략 수립

[대구=뉴시스]대구시가 25일 오후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공공기관 2차이전 유치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2026.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25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공공기관 2차이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계획을 논의하는 등 유치활동에 나섰다.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과제인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국가균형성장 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으로 정부는 총 350여개 공공기관을 전수조사해 연내 이전 대상 기관과 지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11월 경제·언론·학계·시민단체 등 민간 전문가 22명을 위촉해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위원회'를 구성·운영했으며 대구정책연구원의 연구용역 등을 거쳐 최종 33개 유치 희망 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최근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의 추진 방향을 발표함에 따라 대구시는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6대 특구, 산·학·연 협력 체계, 1·2차 이전기관의 역량을 결집한 ‘중소제조업 AX(AI 전환) 혁신도시’를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연계한 발전 전략으로 수립했다.

33개 유치 희망기관은 지역 산업구조 및 특화산업과의 연계성, 1차 이전기관과 시너지, 지역발전 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해 선정했으며 '첨단기술융합 메디시티, K-AI 로봇수도, 미래모빌리티산업 선도도시'와 관련된 산업 육성 기관을 우선적으로 포함했다.

대상 기관은 IBK기업은행·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무역보험공사(금융 및 중소기업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전자기술연구원·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AI·데이터 및 산업진흥), 한국보건의료연구원·한국보건의료정보원·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첨단의료 및 헬스케어), 한국환경산업기술원·한국환경공단·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환경·에너지) 등이다.

향후 대구시는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이전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는 한편 지역 각계 단체와 협력해 범시민적 유치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은 "2차 이전 공공기관의 자본·정책·기술 역량과 대구의 산업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결합한다면 미래신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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