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아라온 꽃사태' 수선화 등 5만여본 개화

기사등록 2026/03/25 16:07:01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구는 봄을 맞아 계양아라온 일대에 대규모 꽃 식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양아라온에는 수국, 루피너스 등 봄꽃 20여종 약 2만여본이 식재돼 산책로와 수변 공간을 따라 다채로운 색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수향원에서 귤현대교 방면에 조성된 포시즌가든에는 수선화 3만4000여본이 순차적으로 꽃을 피우고 있다. 계양구는 28일부터 4월12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물길을 따라 길게 이어진 꽃길과 수선화 군락은 계양아라온 특유의 탁 트인 수변 경관과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봄 풍경을 선사한다.

산책로 곳곳에는 야외 탁자와 벤치 등 휴식 시설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꽃길을 따라 걷거나 머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해가 지면 '빛의 거리' 경관 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감성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다.

구는 계양아라온을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명소로 조성하고 수도권을 대표하는 수변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계절별 초화 식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경관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아라온이 낮에는 꽃과 자연을, 밤에는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일상 속 여유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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