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 '승리를 부르는 즐거움' 음료·푸드·굿즈 선봬
롯데웰푸드, KBO 공식 스폰서십…빼빼로 등 구단 디자인 적용
노브랜드 버거, 야구장 인기 간식 '레몬 크림 새우' 정식 메뉴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오는 28일 막을 올리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야구팬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최근 국내 프로야구는 연간 관중 수 10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야구장은 단순한 스포츠 관람 공간을 넘어 다양한 먹거리와 경험을 결합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경기장을 직접 찾는 '직관' 수요뿐 아니라, 중계 방송을 통해 경기를 즐기는 '집관' 문화도 확산되면서 야구 관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간편식 및 스낵형 메뉴에 대한 수요 역시 동반 증가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손잡고 '승리를 부르는 즐거움(Swing for Joy)'을 주제로 음료, 푸드, 굿즈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27일 선보이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에는 '베이스볼 매실 그린 티', 베이스볼 미트 칠리 핫도그', '베이스볼 팝콘&프레첼' 등이 포함됐다.
'베이스볼 매실 그린 티'는 매실 베이스에 야구공을 연상시키는 보바 토핑을 넣었고, '베이스볼 미트 칠리 핫도그'는 브리오슈 번 사이에 육즙 가득한 소시지와 미트 칠리, 사워크림 소스를 넣어 감칠맛을 더했다.
'베이스볼 팝콘&프레첼'은 야구공 모양의 달콤 짭짤한 버터 팝콘과 고소한 프레첼이 혼합된 간식이다. 8개 구단별로 야구를 즐기는 다양한 모습의 베어리스타 스티커 32종이 패키지 안에 랜덤으로 동봉돼 있다.
야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컬래버레이션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텀블러와 캔쿨러 2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는 '캔쿨러 텀블러'는 팀 슬로건과 응원타월을 형상화한 키체인이 결합돼 있어 야구 직관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8개 구단의 구단별 유니폼을 착용한 '베어리스타 키체인'과 각 구단의 야구 모자를 착용한 '베어리스타 캡 머그', 팀 로고로 디자인된 '스트로참 세트' 등을 함께 선보인다.
KBO 협업 굿즈는 각 구단이 지역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특징을 반영해 상품별 판매처를 다르게 운영한다.
각 구단별 연고지 매장에서는 해당 구단의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며, 서울 지역 매장과 '더제주송당파크R점', '더춘천의암호R점', 온라인 채널에서는 8개 구단의 모든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웰푸드 역시 KBO와 리그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정규시즌은 물론 올스타전 등 KBO의 주요 일정에 맞춰 야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롯데웰푸드는 대표 제품인 '빼빼로', '자일리톨', '꼬깔콘' 제품 패키지에 KBO 10개 구단의 디자인을 적용한다. 각 구단의 로고와 유니폼, 마스코트 등의 요소를 반영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팬들을 위한 특별 굿즈 기획팩도 출시한다. 기획팩은 '빼빼로', '자일리톨', '꼬깔콘', '몽쉘', '크런키 초코바' 등 5종 제품을 대상으로 구성된다.
각 패키지에는 메탈 뱃지 또는 아크릴 키링이 포함된 랜덤 굿즈 캡슐과 선수 프로필 띠부씰이 동봉된다. 굿즈는 롯데웰푸드 브랜드와 구단의 마스코트가 조합된 디자인과 각 구단의 상징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다양하게 제작될 예정이다.
노브랜드 버거는 야구장 인기 간식인 '레몬 크림 새우'를 정식 사이드 메뉴로 선보인다.
'레몬 크림 새우'는 탱글한 식감의 새우를 바삭하게 튀긴 후 레몬의 향긋한 풍미가 느껴지는 크림소스를 곁들인 메뉴다.
프로야구 개막일인 28일 노브랜드 버거 랜더스필드점에서 출시한 후, 오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노브랜드 버거는 이번 신메뉴 출시와 함께 야구장 현장에서의 체험 요소를 강화한 음료 메뉴도 새롭게 선보인다.
노브랜드 버거 랜더스필드점에서는 버거와 함께 즐기기 좋은 ‘랜더스무디’를 도입해 관람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랜더스무디'는 수박, 딸기, 바나나, 망고, 블루베리 등 냉동 과일을 활용해 고객이 직접 갈아 마시는 방식의 참여형 음료로, 신선한 과일 본연의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과거 야구장 먹거리는 간단히 허기를 채우는 수준에 머물렀지만, 최근에는 구장별 개성을 드러내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야구장의 다양한 요소를 접목한 메뉴와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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