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출신 221㎝ 하승진, 프로레슬러 깜짝 변신

기사등록 2026/03/25 15:16:09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 전주 하승진 등 선수들이 수비를 하고 있다. 2019.01.3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프로레슬링 무대에 깜짝 데뷔한다.

프로레슬링 소사이어티(PWS)는 하승진이 5월 9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레슬링 대회 'PWS 레슬네이션 2'에 출전한다고 25일 전했다.

크리에이터 채널 '급식왕'이 최근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하승진은 발가락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등장과 동시에 그동안 각종 악행과 횡포를 일삼던 '시호' 선수를 한 손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221㎝에 달하는 압도적인 체격과 괴력을 과시했다.

하승진은 "유튜브를 통해 시호가 나쁜 짓을 하는 모습을 다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직접 와서 실제로 보니 도저히 못 참겠다"며 "레슬네이션에 참가해 시호를 꼭 참교육시키겠다"고 했다.

2004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6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지명을 받은 하승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NBA 무대를 밟았다. 통산 46경기에 출전했다.

2008년 한국으로 돌아와 KBL 드래프트에 참가, 전체 1순위로 KCC에 입단했다. 2018~2019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줄곧 한 팀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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