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힘 청년 오디션 결과 참담…다시 '윤어게인' 나타나"

기사등록 2026/03/25 14:04:34 최종수정 2026/03/25 14:22:24

"이태원 참사 '공산주의 세력 개입' 주장한 후보 가산점"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구시장 경선후보 관련 브리핑을 하기 위해 연단으로 향하고 있다. 2026.03.2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국민의힘의 '청년 광역의원 비례대표 공개 오디션' 결과를 두고 "시대착오적 음모론으로 무장한 윤어게인들이 나타났다"고 했다.

이지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거창하게 내걸었던 '청년 오디션' 결과가 참담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지은 대변인은 "참신한 청년 정치인을 기대했던 국민 앞에 나타난 것은 시대착오적 음모론으로 무장한 윤어게인들"이라고 했다.

이어 "159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국가적 비극인 이태원 참사에 '공산주의 세력이 개입했다'는 반인륜적 주장을 펼친 후보가 가산점을 받고 극우 인사와 결탁해 당내 이견을 '가짜 보수'로 몰아세우는 이들이 상위권을 독식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번 사태는 국민의힘이 그간 보여준 '절윤(絶尹) 선언'과 대국민 사과가 얼마나 파렴치한 기만극이었는지를 똑똑히 증명한다"며 "당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 공천에서 다시 음모론과 극단적 혐오로 가득 찬 '윤어게인'들을 불러들여 세력화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청년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극단적 혐오와 반지성주의를 정치 주류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를 즉각 증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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