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직자 최고 89억·최저 2300만원…평균 12억[재산공개]

기사등록 2026/03/26 00:01:00

임미란 시의원 55억원…강기정 시장 11억7000만원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지역 자치단체장과 광역의원들의 평균 재산이 12억여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심창욱 광주시의원이 89억원, 임미란 의원이 55억원을 신고해 1·2위를 기록했다.

26일 인사혁신처 산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자료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과 부시장, 5개 구청장, 자치경찰위원회, 시의원 등 32명의 평균 재산은 12억여원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평균 12억905만원에 비해 921만4000원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00억대를 신고한 심 의원의 재산이 줄면서 평균 재산도 줄었다.

심 의원의 재산은 지난해 신고액 116억8461만원에 비해 27억1202만6000원이 감소한 89억7258만4000원으로 나타났지만 광주지역 재산공개 대상자 중 1위를 기록했다. 심 의원은 비상장주식을 매도해 재산이 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재산공개 대상자 중 50억원 이상을 보유한 공직자는 임미란 광주시의원으로 55억2872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42억220만300원을 신고한 임 의원의 재산은 1년 사이 13억2651만7000원이 늘었으며 예금이 49억9336만3000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이 31억4442만9000원, 문인 북구청장이 20억1992만8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10억원 이상은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총 9명으로 집계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의 재산은 11억7522만6000원으로 지난해 11억6714만8000원에 비해 807만8000원 늘었다.

강시장은 본인과 자녀 등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 등이 1037만8000원에서 1705만원으로 증가했다.

광주시 고위공직자 중에서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이 16억777만4000원,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이 11억7574만1000원, 안진 자치경찰위원장 8억3730만5000원, 전준호 광주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이 17억1811만2000원을 신고했다.

광주 5개 자치구 구청장 평균 재산은 9억2100여만원으로 20억원대의 문 북구청장이 가장 많았으며 김병내 남구청장 10억3907만8000원, 김이강 서구청장 6억996만8000원, 박병규 광산구청장 5억1352만4000원, 임택 동구청장 4억2410만5000원 순이다.

광주시의원 21명의 평균 재산은 12억6417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김나윤 의원은 2301만5000원, 박미정 의원 2354만원을 신고해 가장 적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공직자로 등록됐다. 김 의원은 지난해에 비해 1073만원 증가했으며 박 의원은 1억677만원이 감소했다.

한편 재산등록의무자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매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이듬해 2월 말까지 신고해야 하며 재산공개 내역은 공직윤리시스템과 대한민국 전자관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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