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기동순찰대→광역예방순찰대 개편 "특화 첨단 접목"

기사등록 2026/03/25 10:00:00

모든 팀을 전문 특화팀으로 구성

첨단 기술 접목해 범죄 예방 활동

순찰로봇.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기동순찰대를 정예화된 범죄예방 전담조직으로 재편, '광역예방순찰대'로 명칭을 변경하고 모든 팀을 전문 특화팀으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드론팀, 외사전담팀, 피싱검거팀 등 모든 팀을 전문 특화팀으로 구성하고 첨단 기술을 접목해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는 것이 골자다.

경기남부청 광역예방순찰대는 총 4개대(수원권·성남권·안산권·부천권) 154명으로 구성돼 경기남부 전 지역을 광역으로 활동한다.

주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범죄예방교육, 형사범·수배자 검거 활동, 범죄취약요소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다.

특히 정보화장비과에서 담당하던 드론 업무를 광역예방순찰대로 이관, 인파관리·실종자 수색 등 늘어나는 드론 수요를 충족시키고 다변화하는 경찰업무에 접목시켜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등 확대·개편했다.

조종 자격증을 보유한 6명(경찰관 5명·전문직 1명)을 드론팀으로 구성해 1년 365일 상시 운영하는 근무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드론팀 모습.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더 많은 지원이 가능하도록 치안수요를 분석해 근무 시간대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지속적인 교육 훈련을 병행해 안전사고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수색 업무에 치중됐던 드론 활용에 대해 국민 안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지역안전, 축제 관리 등의 업무와 접목시켜 그 분야를 넓혀갈 계획이다.

경찰은 드론팀과 더불어 최첨단 로봇 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 순찰로봇'을 분당, 수원팔달, 용인서부경찰서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를 최초 시행한 분당서의 경우 다중운집 범죄다발지역에 총 5대의 로봇순찰을 24시간 배치해 CCTV 사각지대를 메우고, 특이사항 감지 시 CCTV 관제센터에 실시간 영상을 전송하는 등 첨단기술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빅데이터와 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드론, 순찰로봇 등 분야별 전문성을 결합해 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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