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투어리즘' 경제 효과 입증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방한 외국인 결제 플랫폼 1위 '와우패스' 운영사 오렌지스퀘어는 지난 21일 하루 충전액이 3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공연에 맞춰 입국한 글로벌 팬덤의 소비 활동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엔터 투어리즘(Enter-Tourism)'의 경제 효과가 와우패스의 결제 데이터에서 입증된 것이다. 나아가 특정 문화 콘텐츠가 쇼핑, 숙박, 외식 등 인바운드 관광 전반의 실질 결제로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와우패스 선불카드의 하루 충전액은 공연 전날인 20일 27억9000만원에서 공연 당일인 21일 30억원으로 7.5% 급증했다. 이에 총 누적 카드 충전액은 1조2544억원을 넘어섰다.
카드 발급량 역시 공연 당일 4921장을 기록하며, 전일(4273장) 대비 15% 이상 크게 늘었다. 현재까지 와우패스 카드의 누적 발급량은 총 248만1539장에 달한다.
와우패스는 여권 인증 기반의 실 결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규모 이벤트나 행사 시 발생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규모를 가장 정밀하게 분석, 파악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는 "BTS 공연이 가져온 30억원의 하루 충전액 기록은 K-컬처가 대한민국 인바운드 관광의 핵심 엔진임을 증명한다"며 "엔터 투어리즘처럼 문화 콘텐츠가 만들어내는 관광 소비를 와우패스 데이터로 보여줌으로 인사이트를 제공해 관련 산업과 함께 성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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