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건 이상 신규 이용 단체 유치, 전년 대비 가동률 39% 이상 개선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4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공연예술 연습공간 지역운영기관 평가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연예술 연습공간 사업은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예술위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지역문화재단과 협약을 맺어 폐교 등 유휴공간을 연습공간으로 조성·운영하며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10년의 협약 기간 종료 이후에는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예술위는 매해 전국 지역운영기관 대상 평가를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이번 사업 평가 결과 대상(문체부 장관상)은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품었다. 금상에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은상에는 광산아르코공연연습센터운영위원회·포항문화재단·담양군문화재단이 선정돼 예술위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소속된 강진군은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지역적 한계로 인한 가동률 저조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2025년 환경 개선과 함께 레지던시 무료 이용 등 다각적 혜택을 마련함으로써 130건 이상 신규 이용 단체를 유치하고 전년 대비 가동률 39% 이상 개선되는 등 성과를 거둬 군 단위 지역에서 첫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갖추어 이용자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반영하는 소통 구조를 확립해 만족도 조사 결과 전년 대비 136%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어 서비스 품질 개선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병국 예술위 위원장은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묵묵히 지원해 온 지역운영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전국 21개소 아르코공연연습센터가 지역 예술 창작거점 공간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공연예술 연습공간 대관 신청 및 정보는 예술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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