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AG 축구대표팀 감독 "목표는 금메달…군필자도 합류"

기사등록 2026/03/24 15:48:44

30일까지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서 담금질

[서울=뉴시스]이민성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남자 축구 4연패에 도전하는 이민성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금메달 목표를 이루기 위해 군필자도 포함해 최정예 멤버를 꾸리겠다고 밝혔다.

이민성 감독은 24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지난 U-23 아시안컵에서 경기력과 결과가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아시안컵은 아시안게임 본선에서 활용할 해외파 선수들의 차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최적의 조합을 맞는 중요한 시뮬레이션이었다"고 밝혔다.

U-23 대표팀은 올해 1월 열린 U-23 아시안컵에서 베트남에 승부차기 끝에 져 4위를 기록했다.

애초 이민성 감독은 아시안게임과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모두 이끌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올림픽 준비에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을 대비해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별도로 선임하기로 했다.

이에 이 감독은 "전담 감독으로서 심리적인 부담은 덜었지만, 그만큼 금메달이라는 목표에 대한 책임감은 더 무거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내 역할은 아시안게임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는 것"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차기 감독이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게 된 만큼, 각자의 위치에서 한국 축구의 발전에 기여하는 최선의 선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해 군필 여부와 상관없이 최상의 자원들을 무조건 합류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병역 혜택을 받는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열린다.

그는 "성적이 최우선인 대회인 만큼, 군필자 합류를 통해 전력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남은 6개월 동안 소집 훈련 기회가 많지 않지만, 가장 효율적이고 실리적인 축구를 이식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민성호는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충남 천안코리아풋볼파크에서 담금질한다.

이 기간 일본 U-21 대표팀(29일), 미국 U-22 대표팀(31일)과 두 차례 비공개 평가전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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