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6시8분께 소원면 선창여 인근 갯바위에 고립됐던 A(30대)씨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5시48분께 A씨보다 안전한 곳에서 낚시하던 동행 낚시객 B씨는 A씨가 고립된 걸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다.
곧바로 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한 해경은 신고 접수 10여분 만에 현장에 도착, 구조보드 이용한 후 직접 입수해 A씨를 건강한 상태로 구조했다.
A씨는 신고 접수 40여분 전에 갯바위에 낚시하러 들어갔다 물 때를 인지하지 못해 고립됐다고 진술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서해안 지역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갯바위가 많아 물 때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고립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갯바위 등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물때를 확인하고 안전을 위해 꼭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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