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용인·화성에 '분당선 연장 재추진 협의회' 제안

기사등록 2026/03/24 13:08:16

예타 제외 후 공동 대응 모색

이권재 시장 "경기남부 숙원, 초당적 협력 필요"

[오산=뉴시스]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제공) 2025.09.18.photo@newsis.com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가 분당선 연장사업의 조속한 재추진을 위해 용인시와 화성특례시에 실무협의회 구성을 공식 제안하고 나섰다.

시는 24일 용인·화성특례시에 '분당선 연장사업 실무협의회 구성 제안'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공문발송은 사업 재추진을 위해 3개 시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분당선 연장 구간과 관련된 지자체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까지 포함하는 초당적 협의체 구성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권재 시장은 "분당선 연장사업은 27만 오산시민은 물론 화성·용인 등 경기남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라며 "3개 도시가 힘을 모아 초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분당선 연장사업은 기존 분당선 도시철도를 기흥역에서 동탄2신도시를 거쳐 오산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용인 남부권과 동탄, 오산을 잇는 핵심 노선으로 평가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뒤 지난 2022년 경기도와 용인·화성·오산시가 공동으로 국가철도공단 타당성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 2024년 12월 예타 대상사업 선정을 신청했고 보완 절차를 거쳐 지난 1월 다시 신청했지만 지난 10일 기획예산처 주재로 열린 '2026년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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