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장영란이 운영하는 다이어트 제품 브랜드를 둘러싸고 이른바 '연계 편성' 의혹이 제기됐다. 브랜드 측은 편성에 직접 개입하기는 어렵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연예계에 따르면, 전날 유튜브 채널 '사망여우TV'는 장영란의 브랜드 제품과 지상파 건강 정보 프로그램, 홈쇼핑 편성이 맞물린 정황이 있다며 소비자 기만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망여우 측은 MBC '건강의 재구성 썰록'에서 특정 성분(파비플로라)을 통한 체중 감량 사례가 소개된 시점과 홈쇼핑 판매 방송 편성이 맞물렸다고 주장했다. 또 방송 화면에 노출된 제품 패키지가 장영란 브랜드 제품과 동일해 보인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사례자의 감량 시점과 관련한 의혹도 제기됐다. 사망여우 측은 문제 된 방송 시점 기준 해당 제품이 출시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도 사례자의 '감량 전' 사진은 10년 이상 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동일 인물이 여러 방송에 출연해 유사한 후기를 전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 같은 의혹과 관련해 장영란 측은 직접 개입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브랜드 측은 광고주가 방송 협찬을 진행하면 방송사가 편성을 결정하고, 이후 홈쇼핑 채널이 별도로 판매 방송을 운영하는 구조여서 브랜드가 전체 편성 흐름을 직접 조정하는 것은 어렵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추가로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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