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권역별 차별화…북부 산업벨트 강세

기사등록 2026/03/24 11:23:21

알스퀘어베트남, '2025년 4분기 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시장 리포트' 발간

호치민 2군 오피스 임대료 3.1% 오르고, 하노이 박뚜리엠 가용 면적 350% 급증

[서울=뉴시스] 베트남 산업용 부동산 시장 북부·중부·남부 임대료 변동. (출처=알스퀘어) 2026.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사무실은 권역별 임대료 격차가 확대되고, 산업용 자산은 북·중·남 지역별로 뚜렷한 차별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의 베트남 법인인 알스퀘어 베트남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4분기 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시장 리포트: 하이퐁은 오르고, 다낭은 꺾였다'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호치민 오피스 시장은 신흥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임대료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2군 투티엠(Thu Thiem) 국제금융 지구는 신축 A급 오피스들이 공실을 빠르게 해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임대료가 3.1% 상승했다. 7군 역시 2.5% 상승하며 성장세를 보였지만, 탄빈(Tan Binh)은 1.9% 하락했다.

하노이 오피스 시장은 가용 면적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남뚜리엠의 임대료가 2.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동다(2.0%)와 꺼우저이(1.8%)도 상승했다. 반면 박뚜리엠은 임대료가 1.7% 하락했으나, 가용 면적은 3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용 자산 시장에서는 주요 제조 거점이 몰려 있는 북부 산업단지의 토지 임대료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하이퐁 11.7%, 하남 11.3%, 하이즈엉 10.5%씩 임대료가 올랐다. 중부 지역은 꽝남(16.9%)과 빈투언(13.8%)이 높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다낭(-4.5%) 등은 하락해 편차가 컸으며, 남부는 빈푹(11.2%), 바리아붕따우(6.0%), 빈즈엉(3.5%) 등 외곽 산업 거점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윤수연 알스퀘어 글로벌투자실장은 "현지를 직접 발로 뛰며 축적한 데이터를 정례 리포트로 공개해 한국 및 글로벌 기업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sg0510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