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진료와 운영 자동화"…유비케어, 'KIMES 2026' 참가

기사등록 2026/03/24 09:45:19

'의사랑 AI' 상용화 버전 첫 공개

[서울=뉴시스] 유비케어 부스에 방문하여 현장 투어중인 김진태 유비케어 대표이사(왼쪽에서 두번째),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 (사진=유비케어 제공) 2026.03.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유비케어가 지난 19~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6)에 참가해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시 기간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의 현장 투어가 진행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고, 신규 계약 및 도입 상담이 이어지며 신규 계약 건수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유비케어는 이번 전시에서 'Beyond EMR, Medical AI Begins: 의사랑 AI' 슬로건을 선포하고 '의사랑 AI' 상용화 버전을 처음 공개했다.

의사랑 AI는 의료진이 진료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진료 및 운영 자동화 솔루션이다. 고도화된 음성 인식(STT) 기술을 통해 의사와 환자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SOAP 노트를 자동 생성하며 과거 기록 및 검사 결과 요약, 보험 청구 코드 추천 등 진료 전 과정을 지원한다.

접수, 청구, 고객관리, 재고관리 등 병·의원 운영 전반의 업무 흐름을 AI가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의료진은 반복적인 행정 업무에서 벗어나 진료와 처방에 집중할 수 있다.

유비케어는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의료 행정 데이터와 제약·경영 분석 등 복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구축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적용했다고 언급했다. 이를 통해 실제 병·의원 운영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단계까지 제안하는 모델을 구현했다. 또한 의료진의 진료 패턴을 분석하는 '에이전틱 AI'를 적용해 입력과 검색 없이 진료가 이어지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AI 연동으로 판독 효율을 높인 의료영상 통합 관리 솔루션 'UBPACS-Z(유비팍스 제트)'를 비롯해 DR(디지털 촬영 장치), All-in-one 디자인의 C-arm 등 하드웨어와 의약품 온라인몰 '미소몰닷컴' 등 전자의무기록(EMR) 연동 부가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김진태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이번 KIMES 2026을 통해 유비케어의 AI 전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의료진이 진료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비케어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GC메디아이(GC MediAI)'로 변경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새 사명은 '메디컬(Medical)'과 'AI'의 결합으로, EMR을 넘어 AI 기반 의료 생태계를 주도하는 '메디컬 OS' 기업으로의 전환 의지를 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e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