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최대 규모 정비사업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내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올림픽선수촌 재건축)'의 설계사 선정 업무 지원 PM(프로젝트 총괄 매니저) 용역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올림픽선수촌 재건축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89번지 일대에 추진되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으로, 신축 연면적 약 204만2465㎡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 총 9218세대(임대 750세대 포함)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동남권을 대표하는 대형 단지로 꼽힌다.
현재 사업은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 단계로, 주택 및 토지 소유주 동의율이 조합 설립 요건인 70%를 이미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조합 설립 이후 시공사 선정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주민총회를 열고 설계사 선정 업무 지원을 맡을 한미글로벌을 포함한 전문 협력사를 선정했다. 이번 용역은 향후 조합 설립 이후 이사회와 대의원 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미글로벌은 이번 용역을 통해 설계자 선정 전반에 대한 관리와 지원을 수행한다. 주요 업무는 예비 조합원 요구사항을 반영한 설계 기준 수립, 사업계획 및 설계조건 검토, 설계안의 법규 적합성과 계획 타당성 검토 등이다.
최근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서는 초기 단계부터 PM을 도입해 조합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해관계자가 많고 사업 기간이 긴 정비사업 특성상 설계, 인허가, 공사비, 일정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한미글로벌은 그동안 축적한 PM 역량을 바탕으로 한남3구역과 한남4구역,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압구정3구역, 방배5구역, 한강맨션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에서 건설사업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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