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임신·출산 지원 강화…유산·사산 휴가 도입

기사등록 2026/03/23 14:44:14

배우자 출산휴가 출산 예정일 30일 전부터 사용

나주혁신도시에 들어선 한전KPS 신사옥 전경. (사진=한전KPS 제공)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력 설비 정비 전문회사 한전KPS가 근로자의 출산과 육아를 장려하기 위해 휴가 제도를 확대했다.

한전KPS는 최근 근로자 휴가와 관련한 인사관리 실무편람을 개정하고 출산·육아 지원을 강화한 휴가제도를 올해 1월1일부터 소급 적용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내용에 따르면 '유산·사산 휴가'를 새롭게 도입해 자궁외임신으로 인한 유산과 사산, 동일한 사유로 임신 종결 치료를 받는 경우 유급휴가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 기존에는 출산 이후에만 사용할 수 있었던 배우자 출산 경조 휴가를 출산 예정일 30일 전부터 신청해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아울러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에게 최대 36개월까지 하루 2시간 단축근무가 가능한 육아 시간제를 운영하고, 자녀 학사 일정이나 간병 등을 위한 자녀 돌봄 휴가도 자녀 수에 따라 하루씩 추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은 노사 합의에 따른 취업규칙 개정 내용을 반영한 것"이라며 "임신과 출산, 육아가 가능한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해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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