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낡은 농공단지, 밀폐형 수직농장으로 대전환"

기사등록 2026/03/23 15:05:25
[안동=뉴시스] 23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경북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농공단지협의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농공단지 대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3일 도청 안민관에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병오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성장본부장, 김형구 경북농공단지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산업단지 정책이 노후시설 개선과 기업 지원에 집중돼온 것과 달리 경북농공단지협의회를 중심으로 공장을 완전밀폐형 수직농장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존 제조공장에 외부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완전 제어형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중 균일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구조로 바꾼다는 내용이다.

세 기관은 ▲식물공장 기반 산업단지 전환 전략사업 발굴 ▲투자유치 및 기업 참여 확대 ▲산업 기반 확충 및 정주여건 개선 ▲데이터 기반 산업 운영체계 구축 등에 함께 나선다.

경북도는 이 협약을 계기로 기존 제조 중심 농공단지를 미래형 산업단지로 바꾸는 '농공단지 대전환'을 본격 추진해 기후변화 대응형 농업 생산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신성장 산업이 되게 한다는 방침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산업단지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전환점"이라며 "농공단지를 미래 산업 생산기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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