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네트웍스, 주문 혁신 플랫폼 ‘이즈업’으로 태국 진출
뎁스, 지능형 화재 감지 시스템 개발…산업단지 등에 적용
이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AI 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AI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선정된 기업에는 성장전략 컨설팅, 상용화 기술개발 과제 지원, 기술 고도화, 마케팅, 사업화 지원 등을 제공한다.
경남도와 경남TP는 23일 사업 참여 기업인 ㈜대형네트웍스와 ㈜뎁스가 지역 AI 산업의 핵심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대형네트웍스(대표 송종근)는 온라인 O2O 전문 플랫폼 기업으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사의 기술력을 집약한 '이즈업(IsUp)' 플랫폼 개발에 성공했다.
'O2O(Online to Offline)'는 온라인에서 소비자를 유입시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나 서비스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즈업'은 전통적인 종이 전단지의 한계를 넘어 소상공인과 중대형 마트가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판매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QR/NFC 주문' 기반 스마트오더 플랫폼이다.
QR/NFC 주문은 고객이 QR을 스캔하거나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에서 기기 간 데이터 교환) 태그를 터치하여 주문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즈업의 가장 큰 경쟁력은 가입 절차나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도 즉각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주문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이뤄지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 데이터 기반 맞춤 서비스 제공,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종이 전단지 대체에 따른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대형네트웍스는 이즈업의 높은 범용성을 바탕으로 태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태국의 중대형 마트와 태국 소비자의 성향에 따른 최적화를 위해 현재 어플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조만간 성공적 해외 진출이라는 결실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뎁스(대표 황욱철)는 인공지능 기반 융합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산업단지 지능형 화재감지 시스템'을 개발해 우수 솔루션 분야 수상 성과도 거두었다.
개발한 화재감지 시스템은 기존 저지대 CCTV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높은 위치에서 고성능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여 산단 전체를 조망하면서 미세한 온도 변화나 연기를 감지한다.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3D GIS 데이터 기반 화재 발생 건물의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 ▲지도상 발화 지점 즉시 표시 ▲ 산단 내 소방차 최단 경로 지원 ▲화재 징후 포착 시 지자체 재난상황실, 소방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에 동시 화재경보 전달 등이다.
여기서 '3D GIS 데이터'는 지리정보시스템(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에 3차원(높이·입체 정보)을 포함한 공간 데이터를 뜻한다.
㈜뎁스는 경남도 지원사업을 통해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높여 '2025년 우수 솔루션' 분야 공모에서 창원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솔루션은 전국의 노후 산업단지에도 확산 적용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모델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이들 2개 기업 이외 ㈜동서정보기술(대표 정성근), ㈜태진시스템(대표 김영남), ㈜화이트폭스(대표 이성록) 기업을 'AI 스타기업'으로 지정했고, 올해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화 도 산업국장은 "도내 AI 스타기업들이 가진 기술력이 곧 경남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되는 것"이라며 "AI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