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월 수출액 전년비 2배 증가…반도체·넙치 등이 견인

기사등록 2026/03/23 11:07:27 최종수정 2026/03/23 11:58:24
[제주=뉴시스] 제주어류양식수협이 17일부터 19일까지 수협 일원에서 제8회 제주광어대축제를 개최했다. 사진은 어린이들이 광어맨손잡기 체험을 하는 모습. (사진=제주어류양식수협 제공) 2025.10.23.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2월 한달간 수출액이 4172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10만 달러에 비해 97.7%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반도체는 총 수출액의 75.7%인 3159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1239만 달러 대비로는 154.9% 증가했으며 주요 수출처는 홍콩 2740만 달러, 대만 313만 달러이다.

농수산물 가운데 대표 품목인 넙치(광어)는 203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 동월 155만 달러 대비 31.0% 증가했다. 무는 몽골 등 신규 시장 개척으로 수출액이 37만 달러로 전년 동월 19만 달러 대비 94.7% 늘었다.

수출 지역별로는 홍콩이 2852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68.4%로 가장 많고, 대만 329만 달러, 중국 200만 달러, 미국 196만 달러, 베트남 180만 달러, 일본 161만 달러 순이다.

홍콩·대만에는 반도체, 중국에는 보톡스, 미국·베트남·일본에는 넙치를 주로 수출하고 있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제주 수출이 전국 최상위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해외마케팅 지원, 해외전시회 참가, 물류비 지원 등 기업 상황에 맞는 다양한 수출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수출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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