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등록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내 편의시설과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올해 총 418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11가구를 선정하고, 가구당 최대 38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 가구 가운데 가구 소득이 통계청 발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경우다.
올해 기준 소득 기준은 1인 가구 381만3363원, 2인 가구 586만6270원, 3인 가구 816만8429원, 4인 가구 880만2202원 등이다.
지원 항목은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한 맞춤형 시설 개선으로, 주택 출입문과 출입로 경사로 설치·보수, 안전 손잡이 설치, 욕실 미끄럼 방지 타일 시공, 출입문 손잡이 교체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 주택은 주택법상 주택으로, 자가와 임차주택 모두 가능하나 임차주택은 주택 소유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신청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상시 접수하며, 시는 5월부터 대상자를 선정해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단 타 기관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업을 지원 받은 경우에는 3년이 지나야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 현황에 따라 등록 장애인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우선 발굴해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주거 약자의 이동권 확보와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동 주민센터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주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인들이 자신의 집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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