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축제·행사 촘촘한 안전망…"사전·현장 대응 강화"

기사등록 2026/03/23 11:35:07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2026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안전 대비 태세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위험요소 데이터 기반 평가 환류 ▲유관기관 합동 대응 강화 ▲옥외행사 안전관리 강화 등 '3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우선 시는 기존 합동점검에서 도출된 지적사항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다음 행사 기획에 반영하는 '평가 환류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통해 반복되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 순간 최대 500명 이상이 모이는 옥외행사에 대해서는 행사 하루 전 주관부서의 자체 점검을 의무화해 안전관리의 빈틈을 줄였다. 기상 악화나 인파 과밀 상황 발생 시에는 즉시 현장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대응할 계획이다.
 
대규모 축제에 대해서는 사전 검증 절차도 한층 강화됐다. 시는 행사 개최 3주 전 안전관리계획서를 제출받아 인파·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개최 10일 전에는 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계획의 적정성을 최종 확인한다.

아울러 올해는 오는 4월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연말 제야 행사까지 주요 축제 15건을 대상으로 전 과정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전주페스타와 가맥축제 등 총 14건의 행사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축제장 내 사망사고 '0건'을 기록한 바 있다.

임두수 시 재난안전과장은 "축제를 즐기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현장 밀착형 점검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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