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할 줄 알아"…술마신 20대 남녀 바다에 '풍덩'

기사등록 2026/03/23 10:04:15 최종수정 2026/03/23 10:26:28

익수자 2명 해경에 구조

[울산=뉴시스] 22일 오후 울산 동구 방어동 남진항 은근 해상에서 20대 남녀 2명이 물에 빠져 해경이 구조 작업 중이다. (사진=울신해경 제공) 2026.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음주 상태로 바다에 들어간 20대 남녀가 해경에게 구조됐다.

23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3분께 울산 동구 방어동 남진항 은근 해상에서 20대 남녀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 접수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익수자 2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들은 건강에 이상은 없어 귀가조치됐다.

조사 결과 익수자 2명을 포함한 총 3명은 "음주상태에서 수영할 수 있다"며 바다에 입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행 중 1명은 육상에 올라왔으나 나머지 2명이 올라오지 못하고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 관계자는 "음주 상태에서의 해상 입수는 본인뿐만 아니라 구조에 나서는 동행인의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다"며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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