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사 퇴사했는데, '바닥 인생'이란 얘기를 들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늘(20일) 퇴사했는데, 퇴근 후 이력서 관련 피드백이라면서 문자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내용 중 바닥 인생, 근본이 없다 등의 표현이 있었다"면서 문자의 내용을 설명했다. 메시지 안에는 '나이 먹고 그렇게 살지 마라', '이력서를 보니 바닥이다' 등의 표현이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작성자는 "대면했을 때는 별 말 못하던 분이고, 운전 중 통화하면서 오해 없이 힘내자고 이야기도 했다. 나름 좋게 마무리했다고 생각했는데 황당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회장님과 면담 후 사직을 진행했고, 업무 인수인계도 자료를 다 공유했다"고 밝혔다.
작성자에 따르면 해당 문자를 보낸 이는 회사 대표의 아들이다. 그는 "그 분의 업무 스타일이나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나와 맞지 않았다. 이 점이 퇴사를 결정하는 큰 부분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단순 피드백이라고 보기에는 인신공격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적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욕죄로 신고해라", "그런 사람에게 에너지 쓰지 마라", "내뱉은 말은 결국 그 주인에게 돌아간다",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즐거운 것에 집중하자"는 등 작성자에게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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