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연속 회의…농식품부와 취·양수장 개선 사업 추진
"녹조 우심 지역인 낙동강 하류 4개 보, 시설 개선 신속히"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최근 환경단체와 두 차례 연속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협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기후부는 극한가뭄 대응과 녹조 현안 해결을 위한 취·양수장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진행하며, 오는 2028년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6개 보 처리 방안과 관련해서는 사회·경제적 분석 용역을 진행하되, 올해 9월께 중간 점검을 통해 빠른 시일 내 결론 도출이 가능한 보는 처리 방안을 발표한다.
다만 그 외의 보에 대해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 의사결정 절차와 방법 등을 연말까지 제시하고 그에 따른 처리 방안을 마련해 국가물관리기본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처리 방안이 마련된 보를 대상으로 금강과 영산강 수계 중에서 물 이용 여건이 양호한 곳은 2027년 상반기부터 처리 방안을 이행한다.
재자연화 방안 민관 협력 논의 기구에 대해서는 국가물관리위원회 산하 정책 분과에서 다루거나 위원회를 중심으로 하는 별도의 실무 논의 기구를 만드는 방안을 두고 긴밀히 협의할 방침이다.
국민 안전과 직결된 녹조 문제에 대해서도 시민사회 참여하에 충분한 시료와 조사 횟수를 확보해 공동 조사를 진행하고, 녹조 문제 해소 대국민 인식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번 논의는 4대강 재자연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한 서로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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