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에서 판로까지…서울시, '소상공인 힘보탬 박람회' 개최

기사등록 2026/03/23 11:15:00

26~27일 DDP서 150개 부스 운영

금융·컨설팅·판매·교육 통합 지원

[뉴시스]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오는 26~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정보를 한데 모은 '2026 소상공인 힘보탬 박람회'를 처음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성장을 체감하고, 변화를 직관하다'를 주제로 총 150여 개 부스가 참여해 금융 상담, 경영 컨설팅, 판로 개척, 역량 강화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사는 성장보탬관, 매출보탬관, 역량보탬관, 정보보탬관 4개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성장보탬관에서는 서울신용보증재단 25개 자치구 종합지원센터가 참여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보증 상품과 경영 지원 사업을 현장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 출시된 자영업자 전용 '안심통장' 상담·접수도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현대홈쇼핑, 무신사, 29CM 등 유통사 MD와의 입점 상담도 진행되며,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매장 운영 및 고객 분석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 체험존'도 마련된다.

매출보탬관에서는 서울시 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한 70여 개 소상공인 제품이 판매된다. 외식업 청년 창업 프로그램 ‘프렙 아카데미’ 수료생 매장 5곳이 참여해 원두, 토마토 카레 등을 선보이고, 라이프스타일·패션 분야 48개 업체 제품도 함께 전시·판매된다.

역량보탬관에서는 김경일 아주대 교수 등 전문가 강연과 창업가 특강이 진행된다. 서울시 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한 기업 대표들이 실제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세무·노무 기초와 상품 촬영 기법 등을 다루는 '소상공인 아카데미'도 운영된다.

정보보탬관에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유관기관이 참여해 서울페이+, 서울배달+ 땡겨요 등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한국전력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 등도 맞춤형 지원 정보를 제공한다.

[뉴시스]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행사 기간에는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과 시상식도 열린다. 전국 111개 팀 중 선발된 10개 팀이 발표를 진행하며, 최우수상 1개 팀에는 서울시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서울 브랜드 굿즈 상품화 공모 전시도 함께 진행되며, 시민들은 QR 투표를 통해 선호도 평가에 참여할 수 있다. 선정 기업에는 융자, 컨설팅, 판로 지원과 서울 공식 굿즈숍 입점 기회 등이 제공된다.

이번 박람회는 소상공인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은 25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2시 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리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개회사를 한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금융상담과 판로 지원을 직접 체험하고 적용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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