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장관 "정부 노력만으로 한계…대중교통 등 에너지 절약 당부"

기사등록 2026/03/22 17:30:36 최종수정 2026/03/22 17:46:24

"공공부문부터 승용차 5부제 등 솔선수범"

"에너지바우처 소진 상황 실시간 살필 것"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12. kmn@newsis.com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중동 사태에 따른 에너지 수급 우려에 "대중교통 이용과 태양광이 풍부한 낮 시간에 전자기기·전기차 충전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의 상황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공공부문부터 승용차 5부제를 실천하며 솔선수범하겠다"며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정부는 원유의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상황을 엄중히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후부는 우리 삶과 경제의 혈맥인 에너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며 "먼저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석탄발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정비 중인 원전의 재가동 및 재생에너지의 신속한 보급으로 에너지 공급 능력을 충분히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취약계층에 지급되는 에너지 바우처 소진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피고, 소홀함이 없도록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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