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교육복지 협치 필요"

기사등록 2026/03/22 17:28:55

경남교육감 도의회 불출석에 입장 밝혀

[창원=뉴시스]30일 경남교육감 보수중도 후보 단일화 연대의 2차 여론조사 결과에서 1위로 선정된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1.30. sky@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보수 후보인 권순기(전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최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의 도의회 본회의 6차례 연속 불출석으로 도의회와 갈등을 갖는데 대해 “우리 아이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의 복원이 필요하다"며 교육청·도의회·지자체 간 협치 필요성을 촉구했다.

권 예비후보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교육복지는 교육청 단독의 힘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지원, 경남도의 행정력, 도의회의 정책적 뒷받침이 유기적으로 결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로서의 비판 이전에 경남 교육의 미래를 설계해야 할 시간이 불통으로 소모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도의회는 교육 행정의 필수 파트너”라고 촉구했다.

특히 "시·군 지자체가 분담하는 교육경비는 지역 밀착형 교육 사업의 핵심 동력인 만큼, 기관 간의 갈등이 자칫 지자체의 지원 위축으로 이어져 그 피해가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상황을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종훈 교육감은 하루 빨리 민의의 전당으로 나가 도 의회와 소통하며, 경남 교육이 단절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촉구했다.

[창원=뉴시스]박종훈 경남교육감.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2026.01.0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경상남도의회는 지난 19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이 도의회 본회의에 연속적으로 불출석한 행태를 규탄하는 입장을 밝혔다.

박 교육감은 올해 처음 열린 도의회 제429회 임시회부터 이날 열린 제430회 제4차 본회의까지 총 6차례 불출석했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다수인 경남도의회는 경남교육청이 핵심적으로 추진해 온 미래교육지구 사업 예산 상당액을 '정치적 배경', '부실 운영' 등을 이유로 전면 삭감하거나 마을교육공동체 조례를 폐지하는 등 번번이 박 교육감과 대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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