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주민참여예산 13억 공모…지역 현안 푼다

기사등록 2026/03/22 10:13:50

구민·직장인·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뉴시스]강남구청 전경.(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027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를 오는 23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공모 규모는 총 13억원이다.

지난해에는 유아·아동·청소년을 위한 놀이와 ESG 체험을 결합한 '세곡동 어린이 축제'가 호응을 얻었다. '강남정원사 양성 및 활동 지원' 사업은 강남정원사 87명을 양성하고 세곡동 매력정원 조성으로 이어졌다.

올해는 독거 어르신의 인생 사진을 활용해 인공 지능(AI) 기반 사진첩을 만드는 '독거 어르신 AI 활용 인생 사진첩 만들기', 주민 이용이 많은 대청공원 화장실 환경을 개선하는 '대청공원 화장실 리모델링' 등이 예정돼 있다.

구는 올해 추진하는 34개 사업에 대해 주민참여예산위원과 함께 현장 방문을 실시해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민 편익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은 소관 부서 검토와 강남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7년 예산안에 반영되고 이후 구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참여 대상은 강남구민뿐 아니라 관내 사업체 임직원, 학생 등이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방문,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구는 오는 6월 중 '주민참여예산학교'를 3차례 운영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이 되고 그 변화가 다시 지역의 일상으로 돌아오는 제도"라며 "생활 속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주민의 제안이 강남의 내일을 바꾸는 힘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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