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4만3637명 대상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민의 주요 건강행태 지표가 전국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현재흡연율과 고위험음주율은 전국보다 낮았으며 건강생활실천율은 전국 중앙값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경기도는 도내 48개 보건소에서 실시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주요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다. 2025년 조사는 5월16일~7월31일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내 성인 4만3637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복합지표인 '건강생활실천율'이 38.9%로 전국 중앙값 36.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구별로는 광명시가 56.4%로 가장 높았으며, 용인시 수지구 52.9%, 성남시 분당구 52.4% 등이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였다.
흡연 영역에서는 '남자 현재흡연율'이 28.5%로 전국 중앙값 32.2%보다 낮아 좋은 수준을 보였으며, 시군구별로는 용인시 수지구가 13.3%로 가장 낮았으며 과천시 17.3%, 화성시 동탄 18.1% 등이 비교적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음주 영역에서 '월간 음주율'은 전국 중앙값보다 1.2% 높지만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이 14.1%로 최근 3개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이를 보였다. 전국 중앙값 15.8%보다 낮았다. 도내에서는 과천시가 5.4%로 가장 낮아 좋은 수준을 보였다.
정신건강 지표인 '우울감 경험률'은 6.6%로 2023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전국 중앙값 5.9%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이었다. 도내에서는 광명시가 2.1%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현숙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장은 "경기도의 주요 건강지표가 전국 대비 양호하게 나타났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간 건강 격차를 줄이고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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