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8승 도전' 김효주, LPGA 파운더스컵 2R도 단독 선두 질주

기사등록 2026/03/21 11:55:11

2위 로페스에 4타 앞서

임진희·최혜진 공동 3위

[멘로파크=AP/뉴시스] 김효주가 19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샤론 하이츠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 첫날 1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남은 경기가 진행 중인 현재 김효주는 9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2026.03.20.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켰다.

김효주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의 샤론하이츠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작성한 김효주는 가비 로페스(멕시코·7언더파 137타)에 4타 앞서며 연이틀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LPGA 투어에서 7차례 우승한 김효주는 지난해 3월 포드 챔피언십 이후 1년 만에 통산 8승을 노린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와 HSBC 월드챔피언십에서는 각각 3위,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효주는 11년 만의 정상 탈환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10번 홀(파5)에서 출발한 김효주는 11번 홀(파4)과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8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이어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김효주는 3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김효주는 8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해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벌렸다.

최혜진과 임진희는 나란히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내며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 세계 2위 넬리 코르다(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이글을 포함해 2타를 줄이면서 순위를 4계단 끌어올렸다.

신인 이동은과 유해란, 전인지는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하며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첫날 공동 7위로 출발했던 윤이나는 이날 7개의 보기를 쏟아내는 등 4오버파에 그쳐 공동 56위(이븐파 144타)로 추락했다. 컷 통과 기준(이븐파)에 겨우 턱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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