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民 노희용·진선기 후보, 현직 맞서 단일화

기사등록 2026/03/20 11:27:16

"3선 장기 집권 막아야"…1차 경선 다수 득표자로 단일화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청장 경선 주자인 (사진 왼쪽부터)노희용·진선기 예비후보가 20일 광주시의회에서 후보 단일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독자 제공) 2026.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청장 경선 주자인 노희용·진선기 예비후보가 현직 구청장의 3선 도전에 맞서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

노희용·진선기 예비후보는 20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구 미래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결단했다. 이번 단일화는 동구를 위한 시대적 요구이며 동구민의 간절한 바람에 대한 응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같은 당 후보인 임택 구청장을 겨냥해 "3선 장기 집권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 지난 8년간 동구는 분명한 비전 없이 정체돼 왔고 행정 무능에서 비롯된 여러 문제들이 반복돼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동구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다. 이재명 정부 출범과 시·도 통합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동구가 호남 정치·경제의 중심에 다시 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살릴 수 있는 새로운 행정, 준비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단일화 취지를 설명했다.

두 예비후보는 이달 24일부터 사흘 간 치르는 당내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 ARS+안심번호 여론조사)에서 득표율이 더 높은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 경선 과정에서 과다 득표자가 없어 2인 결선 투표로 가게 되면 탈락 후보가 결선 진출 후보에게 지지 선언을 하는 방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