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밀착형 관광 홍보 프로모션
제주도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밀착형 제주관광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현지 여행업계와 항공사 등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교육여행 등 신규 수요를 발굴해 대만 관광객 유치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됐다.
제주를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2024년 15만9485명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23만3590명으로 46.5% 늘며 2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도 지난 14일 기준 누적 방문객이 6만139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9% 증가하는 등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행사 기간 중 18일 타이베이 현지 호텔에서 열린 제주관광 설명회에는 대만 주요 여행사와 항공사, 온라인여행사(OTA),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주의 자연환경과 미식, 사계절 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현지 파트너들과 상품 개발 및 판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여행 수요 확대를 위한 협력도 병행됐다. 대만국제교육교류연맹 소속 교육기관과의 면담을 통해 양 지역 간 교류 확대와 수학여행단 유치 방안을 협의했으며 대만 초·중·고교 교장단의 제주 팸투어 방문이 확정됐다.
항공 접근성 강화를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제주-대만 직항노선 운항 항공사들과 노선 안정화 및 공동 마케팅 방안을 협의했으며 현재 해당 노선은 티웨이항공과 이스타항공, 진에어, 타이거에어 등이 주 38편 운항 중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한-대만 B2B(기업간 거래) 관광콘텐츠 페스티벌 인 타이베이'에 참가해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인센티브 관광과 마이스(MICE) 유치 지원제도도 홍보했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대만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보다 정교한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지 교육계와 항공,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관광객 유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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