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 잇따라
20일 군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예천에서도 사례가 확인되며 실제 금전 피해까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사회복지과 직원을 사칭한 인물이 지역 업체에 접근해 물품 납품을 유도하며 금전을 요구해 약 15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총무과 직원을 사칭해 사무용품 구매를 요청한 사례가 있었다. 업체가 군청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면서 약 5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사전에 막았다.
지난 18일에는 재무과 직원을 사칭해 대한육상교육훈련센터 납품을 의뢰하는 시도가 확인됐다.
사칭 범죄는 실제 공무원 이름을 도용하거나 위조 명함, 위조 공문을 활용하는 등 수법이 점점 정교해지고 있다.
공공기관과 거래 경험이 없는 업체를 대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선시공 후계약", "급하게 물품이 필요하다", "대금을 대신 결제해 달라" 등의 표현으로 거래를 유도하거나 특정 업체를 지정해 구매를 요청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사기 수법이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이 개인 휴대전화로 물품을 주문하거나 금전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공무원을 사칭한 연락이나 의심스러운 요청을 받을 경우 즉시 군청으로 전화해 해당 인원과 직접 통화 후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피해가 우려될 경우 112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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