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연상 시켜 논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토스의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서비스인 '앱인토스'에 극단적 선택을 연상시키는 앱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앱인토스에는 '한강물 수온체크'라는 이름의 앱이 등록됐다. 해당 앱은 한강 수온을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과 함께 게시됐다.
문제는 주식이나 가상자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한강물 온도 체크가 투자 실패 후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은어로 통용된다는 점이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연상시키는 표현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앱인토스는 토스 플랫폼 안에서 외부 개발자가 서비스를 직접 등록할 수 있도록 한 개방형 구조로 운영되며, 빠르게 서비스 종류가 늘어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아이디어 기반 앱이 등장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플랫폼 규모가 커질수록 콘텐츠 관리 중요성도 함께 커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논란이 확산되자 토스 측은 해당 앱의 노출을 중지했다.
토스 관계자는 "날씨가 풀리면서 아웃도어 정보용 앱이라는 앱 소개를 보고 등록을 허용해줬지만, 소비자들의 감수성을 고려 못한 잘못이 있었다"며 "논란이 일고 바로 제휴를 중단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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