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 '샐러리맨펀드', 8년 만에 순자산 4600억원 육박

기사등록 2026/03/19 15:02:19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KCGI자산운용의 공모펀드 'KCGI 샐러리맨펀드'가 설정 8년 만에 순자산이 46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KCGI자산운용에 따르면 샐러리맨펀드 순자산은 지난 12일 기준 4596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말 14억원에 그쳤던 순자산 규모를 감안하면 현재 약 320배 규모로 불어난 셈이다. 같은 기간 동일 유형 순자산 증가율(42%)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치다.

가입 내역을 살펴보면 개인연금 비중이 76%, 일반계좌 21%, 퇴직연금 3%로 대부분 연금 클래스로 가입이 이뤄졌다.

투자 형태로는 적립식 계좌 비중이 46%로 가장 많았고, 임의식 비중이 54%였다.

대형 은행이나 증권사 지점을 통해 가입하는 공모펀드와 달리 이 상품의 판매사는 5개사에 불과하다. 이중 자사 다이렉트 채널을 통한 가입 비중이 93%에 이른다.

지난 8년 누적 수익률은 134%로 연환산 수익률은 10.8%로 집계됐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은 18.7%로 동일유형 중에서 1위를 기록했다.

변동성 대비 수익률을 나타내는 샤프지수는 3년 기준 1.3으로, 벤치마크(1.2)와 동일 유형(1.1)대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장에서 수익률을 방어하고 상승장에서 탄력적으로 수익을 냈다는 의미다.

KCGI자산운용 측은 체계적인 자산 배분과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활용한 투자 방식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연 총보수가 0.710%(Ce 클래스·합성총보수 기준)로 동일 기준 해외주식형 평균 등 상품보다 낮게 책정된 점도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KCGI자산운용은 "샐러리맨 펀드는 이름 그대로 매달 월급을 쪼개 투자하는 직장인들이 편안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저비용 원칙을 고수하며 직장인들의 자상 증식 파트너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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