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올해 예산 105억7769만원…2.6% 증액

기사등록 2026/03/19 17:00:56

2026년도 사업계획·예산안·신규회원 입회 등 의결

세계병원대회, 올해 10월 서울서 개최…6억 확보

[서울=뉴시스]병원협회 제42대 집행부 마지막 이사회 개최. (사진= 대한병원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대한병원협회는 19일 낮 1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42대 집행부의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편성 등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성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장으로서 주재하는 마지막 정기이사회로, 협회의 중요한 의사결정마다 지혜와 경험을 아낌없이 나눠준 임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2년간 우리 병원계는 의·정 갈등으로 촉발된 의료현장의 혼란, 의료인력 문제와 경영환경 변화, 그리고 필수의료와 지역의료가 겪고 있는 어려움까지 쉽지않은 시간을 지나왔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의료 현장을 지켜준 회원병원의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 앞에는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은 만큼 병원계 전체가 지혜를 모으고 병원협회를 중심으로 해법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의료발전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했다.

이사회에서는 보건복지부 수탁사업비 및 10월 개최되는  국제병원연맹(IHF) 세계병원대회 예산을 제외한 사무국·병원신문·수련환경평가본부의 협회 예산으로 2025회계연도 추경예산 103억여원 보다 2.6% 증가한 105억7769만여원의 2026회계연도 예산안을 승인했다.

정부 수탁사업비는 간호조무사보수교육사업비가 사업 종료로 제외 됐고, 계속사업으로 ▲환자안전교육 ▲필수의료간호사양성지원 ▲다기관협력수련시범 ▲전공의수련환경혁신 ▲수련수당지원 사업이 유지되며, 지난해 1428억5586만여 원의 추경예산보다 3.9% 증액된 1484억3226만여원이 반영됐다.

병원협회는 국제병원연맹과 공동으로 세계병원대회를 올해 10월 서울에서 개최하게 되면서 별도 순증 예산으로 IHF 총회 예산 6억원을 수립했다. 예산의 재원은 특별관 운영, 광고 및 지원금 수입 등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는 '비전 2030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가 함께합니다'를 사업목표로 해 ▲지역완결형 필수 의료체계 확립 대응 ▲수가 및 규제 개선을 통한 병원경영의 지속 가능성 확보 ▲스마트병원 중심 미래의료체계 구축 대응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수련의 질 향상 ▲글로벌 병원경영 리더십 강화 및 IHF 세계대회 성공개최 ▲대회원 서비스 강화, 장기적 발전 및 대외 위상 제고를 핵심 추진 과제로 하는 2026년도 사업계획안도 심의·의결했다.

이어, 미래의료 분야 업무를 정책과 사업 부분으로 분리해 업무 조정하는 내용의 직제규정과 ‘병원협회 발전자문 특별위원회’를 설치·운영하는 것을 추가한 제위원회 규정 개정 사항을 통과시켜 확정했다.

이사회는 김용욱 무임소위원장, 이재성 상임이사 및 이승욱, 이완식, 송헌호, 김준형, 이규용 이사 등 7명의 임원 보선과 광동병원(서울), 예인병원(경남), 언더로뎀요양병원(경북), 다사랑병원(광주) 4개 병원의 신규 입회를 보고받고, 받아들였다.

이날 정기이사회에서 심의, 의결된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은 다음 달 10일 개최되는 제67차 정기총회에 상정하여 처리하게 되며, 제43대 회장 선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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