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하대학교는 지속가능한 인천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 제3회 공론장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3회 공론장에서는 지구의 생태적 한계선을 지키면서도 시민의 기본적 삶의 질을 보장하는 '도넛경제학' 모델을 인천의 환경·해양 정책에 어떻게 구체화할 것인가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김창균 인하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포럼에는 환경과 해양, 에너지와 농업을 아우르는 융합적 정책 대안들이 제시됐다.
발제자로 나선 우승범 인하대 해양과학과 교수는 '기후위기 시대 인천의 해양환경과 정책 과제'를 주제로 인천 앞바다의 수온 상승과 해수면 상승 수치가 세계 평균을 상회하고 있음을 경고했다.
두 번째 발제인 김병권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은 인천의 산업 구조를 탄소 중립형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하는 정의로운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정 토론에는 해양 쓰레기 문제 솔루션, 기후 정의 실현을 위한 조례 제정, 도시농업을 통한 식량 안보, 시민이 직접 투자하고 운영하는 햇빛 발전소 확대 등 실천적인 대안들을 나왔다.
정책 공론장은 이달 25일 제4회 포럼으로 이어진다.
제4회 포럼의 주제는 '0세에서 100세까지, 돌봄도시 인천을 위한 정책 과제'다.
인하대 지역협력센터 관계자는 "제3회 포럼이 인천의 생존을 위한 생태적 토대를 논의했다면, 제4회 포럼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의 삶을 돌보는 구체적인 체계를 다루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은 인천의 미래를 고민하는 시민, 학생, 전문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인하대 지역협력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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