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 팔꿈치 수술 후 첫 실전…1이닝 무실점

기사등록 2026/03/19 10:00:03

1년 만에 실전 복귀…시범경기 보스턴전 선발 등판

[탬파=AP/뉴시스]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투수 게릿 콜이 16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진행한 구단 스프링캠프에서 타자들의 타격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6.02.17.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특급 에이스 게릿 콜이 수술 후 첫 실전 등판에 나섰다.

콜은 19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그는 공 17개를 던져 피안타 2개를 기록했으나,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9㎞가 나왔다.

콜은 MLB를 대표하는 선발 투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12년 동안 통산 317경기에 출전해 153승 80패 평균자책점 3.18의 성적을 냈다.

2024시즌에는 팔꿈치 부상 탓에 6월에야 뒤늦게 시즌을 시작하고도 17경기에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3.41로 활약하며 에이스의 위엄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팔꿈치 불편을 호소하더니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토미존 서저리라 불리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이었다.

수술 후 재활을 거친 콜은 이날 약 1년 만에 다시 실전 마운드에 올랐다.

1회초 첫 상대였던 보스턴 브레이든 워드에게 초구만에 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콜이 던진 포심의 구속은 시속 155㎞가 찍혔다.

콜은 워드에게 2루 도루를 내주며 실점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후속 크리스티안 캠벨을 뜬공으로 잡아낸 뒤 워드의 3루 도루를 저지하며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냈다.

이후 제이슨 딜레이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콜은 네이선 히키를 공 1개 만에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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