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5억6000만원 투입, 10월까지 설치
야간 12㎞ 식별 가능…선박 좌초 위험 해소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군산시 무녀도 앞 해상 암초인 만자서에 등표를 설치해 선박 안전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밀물 때 암초가 잠겨 좌초 위험이 높은 해역의 항행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되며, 국비 5억6000만원을 투입해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무녀도 앞 해역은 만조 시 암초 위치 확인이 어려워 어촌계에서 개선을 요청해 온 곳으로, 군산해수청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3개소 등표 설치 계획을 항로표지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만자서 등표는 높이 12.4m, 직경 7m 규모로 주간에는 형상과 색상, 야간에는 등화를 통해 최대 12㎞ 거리에서 식별할 수 있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나머지 2개소에 대해서도 예산 확보를 추진해 해상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선박 항행 안전을 위해 위해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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