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이어 세계선수권도 '2관왕' 김길리, 웃으며 귀국

기사등록 2026/03/17 22:25:24

'2관왕' 김길리·임종언, 2026~2027시즌 국가대표 자동 선발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쇼트트랙 김길리가 17일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 하고 있다. 2026.03.1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웃으며 돌아왔다.

김길리 등 쇼트트랙 대표팀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길리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끝난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10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이 대회 1500m 우승자인 김길리는 이 종목 2연패와 함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2관왕을 달성했다.

또 지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1500m·3000m 계주)에 이어 또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며 세계 최강 자리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쇼트트랙 김길리를 비롯한 선수들이 17일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3.17. kch0523@newsis.com
김길리는 세계선수권 2관왕으로 다음 달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치지 않고 2026~2027시즌에도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번 대회 남자부에선 임종언(고양시청)이 1500m와 1000m에서 우승했다.

역시 세계선수권에서 첫 2관왕에 등극한 임종언도 다음 시즌 국가대표에 자동 선발됐다.

한국은 단체전에서는 아쉽게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쇼트트랙 임종언이 17일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 하고 있다. 2026.03.17. kch0523@newsis.com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2조 3위로 밀려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남자 5000m 계주는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페널티가 선언돼 금메달이 날아갔다.

또 김길리와 임종언 등이 나선 혼성 계주는 4위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