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가격 상승 서울 고가 아파트 가격 상승분 반영
공동주택 수는 약 1585만호…강남 3구 상승률 25%↑
국토교통부는 17일 세종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조사·선정한 공동주택 수는 약 1585만호로, 공시가격은 지난해 전국 평균 대비 9.16% 상승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시가격(안)은 '2026년 부동산 가격 공시 추진방안(2025년11월13일)'에 따라 지난해와 같은 현실화율(69%)을 적용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상승률이 18.67%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서울은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과 송파, 서초 등 강남 3구의 상승률이 24.7%로 높았고, 성동과 용산 등 한강 인접 자치구의 상승률은 23.13%, 서대문, 동대문 강서, 노원 등 그 외 지역의 상승률은 6.93%로 나타났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가격 변동률은 3.37%로 조사됐다.
서울에 이어 상위 5곳의 지역으로는 ▲경기 6.38% ▲세종 6.29% ▲울산 5.22% ▲전북 4.32%로 나타났다. 반면 하위 5개 지역은 ▲제주 -1.76% ▲광주 -1.25% ▲대전 -1.12% ▲대구 -0.76% ▲충남 -0.53%로 집계됐다.
열람은 부동산 공시 가격알리미와 해당 공동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볼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는 올 4월6일까지 의견서를 부동산공시 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관할시·군·구 민원실 한국부동산원(각 지사)에 서면으로 제출 할 수 있다.
국토부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의견청취 절차 및 중앙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30일 공시할 예정이다.
정우진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올해 공시가격은 지역 간의 격차가 컸고 고가의 주택이 많이 오름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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