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중동 리스크 속 중소기업 애로 청취
이번 방문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과 중동 사태 장기화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대내외 변수에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점검하고 업종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 회장을 비롯해 강동석·이수태·문창섭 부회장과 김영득 감사 등 부산상의 회장단과 부산시 기업옴부즈맨, 기업정책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동아플레이팅은 전기아연 도금과 아연·니켈 합금 도금 등 고품질 표면처리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전 세계 80여 개 자동차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표면처리 업계 최초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제조공정 자동화와 작업환경 개선을 이룬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간담회에서 동아플레이팅은 ▲청년내일채움공제 부활 ▲산업단지 근로자 교통비 지원사업 재개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사업 운영 개선 등을 건의했다.
또 중동 사태와 관련해 고유가로 인한 물류비 상승과 화학약품 등 원재료 수급 문제 등 현장의 애로를 호소했다.
이어 "산업단지 근로자 대상 교통비 지원 사업이 중단되면서 출퇴근 부담이 늘어 인력 확보에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청년 인재 확보와 산업단지 근로자 지원 정책은 지역 제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상의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원스톱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기업 애로 해소와 제도 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동 사태와 관련해서도 긴급 간담회 개최 등 피해 상황 모니터링에 나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